사회 사회일반

"인기척에 황급히 몸가렸다"..대학 도서관서 'OOO 노출방송' 한 BJ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0 05:20

수정 2024.01.30 05:20

학교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노출 방송을 진행하는 여성 방송인. JTBC ‘사건반장’ 캡처
학교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노출 방송을 진행하는 여성 방송인. JTBC ‘사건반장’ 캡처

[파이낸셜뉴스] 한 여성 BJ가 대학교 도서관에서 ‘노출방송’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2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8일 제보자는 “한 BJ가 대학교 도서관에서 노출방송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여성 BJ가 화면에 ‘19금’을 붙이고 도서관으로 보이는 곳에 자리한 뒤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긴 생머리를 한 여성은 몸에 딱 붙는 흰색 상의를 입고 책상 앞에 앉은 채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채팅창을 보던 BJ는 후원 아이템을 받자 갑자기 웃옷을 풀어 헤치더니 가슴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다 자신의 뒤쪽으로 사람이 지나가자 황급히 머리카락으로 노출 부위를 가렸다. 그는 후원 아이템의 금액에 따라 수위를 조절하며 노출 방송을 이어갔다.


한 시청자가 “혹시 학교냐”라고 묻자 여성 BJ는 “학교”라고 답했다. 또 “학식은 있냐?”라는 질문에도 “안 먹었다”고 답했다.


제보자는 사건반장 측에 “방송을 진행한 여성이 '학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방송 해시태그에 ‘대학생’이라고 적은 것을 보아 실제 대학생으로 추측된다”라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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