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공상정이 '환승연애3'에 합류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티빙 연애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3'에는 메기(중도 합류) 출연자로 공상정이 새롭게 등장했다.
남자 출연자 주원은 홀로 데이트를 나갔다. 그에게 찾아온 여자는 새롭게 합류한 공상정으로, 두 사람은 오락실 데이트를 하면서 즐거워했다.
저녁 시간 숙소에 사람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공상정이 들어왔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공상정은 " 운동선수였다, 동계 스포츠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17년 정도 했다, 2014년에 소치올림픽에 나갔었다"라고 말했다.
공상정은 "선수생활을 17년 정도 했고 2년 전에 은퇴했다"라며 "지금은 쇼트트랙 심판을 하고 있는데 심판 중에서도 '스타터'다, 심판을 하고 있는 동시에 시니어 전문 맞춤 운동 헬스케어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공상정이라는 이름을 들어봤다면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점에 깜짝 놀랐다. 출연자들은 "국가대표의 X(전 연인)가 누구일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1996년생인 공상정은 부친이 한국화교 2세로 1996년생으로 현재 한국과 대만 복수 국적자다. 2011년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2013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3000미터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1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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