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보틀벙커가 다음 달 1일부터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멤버십을 도입한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보틀벙커 멤버십 등급은 와인 구매 금액에 따라 와인 러버(Wine Lover)와 프리미에 크뤼(Premier Cru), 그랑 크뤼(Grand Cru) 총 3개로 나뉜다. 직전 6개월간 와인 구매 금액이 200만원 미만이면 와인 러버, 2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은 프리미에 크뤼, 500만원 이상은 그랑 크뤼 등급을 받는다.
보틀벙커 전용 모바일 앱에 가입하면 보틀벙커에서 와인을 구매할 때마다 구매 금액이 합산돼 매년 1월과 7월에 등급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프리미에 크뤼와 그랑 크뤼 등급에는 각각 월 2회와 5회 최대 6병까지 택배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랑 크뤼 고객은 월 1회 무료 퀵 서비스 및 포도주잔과 와인 용품 등을 제공받고 보틀벙커 일일 강좌와 시음회 진행 시 우선 입장 기회를 얻는다.
롯데마트는 멤버십 도입을 기념해 다음 달 말 그랑 크뤼 등급 고객을 초청해 소믈리에가 직접 진행하는 프라이빗 와인 클래스도 진행한다.
최정원 롯데마트 보틀벙커 담당자는 "보틀벙커 단골, 특히 와인 애호가를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선사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며 "보틀벙커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더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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