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펫 라이프

우리와, 반려동물 처방식으로 베트남 펫푸드 시장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1 10:29

수정 2024.01.31 10:29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찌민 롯데 호텔에서 진행된 브이오엠 알엑스 론칭 행사 모습. 우리와 제공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찌민 롯데 호텔에서 진행된 브이오엠 알엑스 론칭 행사 모습. 우리와 제공


[파이낸셜뉴스] 펫푸드 전문기업 우리와는 지난해 12월 수의사 전용 멀티 기능 처방식 ‘브이오엠 알엑스(V.O.M RX)’를 베트남 론칭한 후 베트남 현지 펫 전문가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월 31일 밝혔다.

베트남 펫케어 시장에서 펫푸드는 전체 시장의 82.7%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수입국으로 수입액은 2022년 대비 2023년에 42.1% 증가했다. 이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와 효능 등을 강조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한국산 프리미엄 펫푸드에 대한 인지도 및 신뢰도 증가에 따라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리와는 베트남 펫케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프리미엄 사료에 이은 기능성 사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반려동물의 복합 질환 케어가 가능한 수의사 전용 멀티 처방식 ‘브이오엠 알엑스(V.O.M RX)’를 론칭했다.

지난해 12월 호찌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브이오엠 알엑스’ 론칭 행사에는 베트남 펫숍 95개점과 베트남 동물병원 50개점의 점주 및 수의사 약 250명이 참석, 베트남에 첫 선을 보이는 멀티 처방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지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연구 개발해 온 제품인 만큼 제품의 전문성은 물론, 중금속, 농약, 곰팡이 독소 등 총 64종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하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우리와 관계자는 “베트남 펫케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처방식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우리와의 대표 처방식 브랜드인 ‘브이오엠 알엑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론칭 당시 업계의 뜨거운 반응이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기존 프리미엄 펫푸드에 이어 처방식 펫푸드 분야에서도 K-펫푸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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