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N32’매트리스는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1 10:25

수정 2024.01.31 10:25

시몬스, 업계 최초 비건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업계 최초 획득한 비건 인증. 시몬스 제공
시몬스가 업계 최초 획득한 비건 인증. 시몬스 제공

시몬스가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1월31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의 자사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가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N32는 지난 19일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N32 스프링 매트리스’ 3종 △‘N32 폼 매트리스’ 3종 △‘N32 레귤러 토퍼’ 1종 등 총 7개 N32 전 제품에 비건 인증을 받았다.

비건표준인증원은 국내 비건전문 인증기관으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비건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원료 선택부터 제품 개발 및 제조·생산 전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 및 동물 유래 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비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이다.

N32 스프링 매트리스를 포함한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비건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과 ‘린넨’을 적용했다.

아이슬란드 씨셀은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는 비건 소재로,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했다. 여기에 통기성이 뛰어난 식물성 소재인 린넨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을 제안한다.

비건 인증 외에도 N32는 유해물질이 없는 소재를 사용해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코넛오일 성분을 함유한 ‘코코넛 실키폼’, 콩에서 추출한 오일을 포함한 ‘에코젠폼 플러스’, 천연 피마자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이 들어간 ‘COB폼’ 등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유해 성분을 줄였다. 프레임 역시 국가 공인 기준 등급(E1)보다 높은 E0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

또한, 국내 공식 라돈인증 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의 ‘라돈 안전제품인증’을 매년 시판되는 전 제품에 갱신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라돈과 유사한 또 다른 발암물질로 알려진 토론에 대해서도 KSA 안전제품 인증을 받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ESG 경영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N32 전 제품을 비건 매트리스로 선보였는데 비건 인증까지 받게 돼 뜻깊다”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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