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변요한이 1인 기획사 설립을 논의 중이다.
변요한 측은 31일 뉴스1에 1인 기획사 설립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이 없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변요한은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이날 한 매체는 거취를 고심하던 변요한이 오랜 매니저와 함께 1인 기획사 설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변요한은 지난 2011년 단편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했다. 그가 얼굴을 알린 것은 2014년 tvN 드라마 '미생'에서 한석율 역을 통해서였다. 2015년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018년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영화로는 '감시자들'(2013), '소셜포비아'(2015),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등에 출연했으며 '자산어보'(2021)를 통해 제 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영화 '한산 : 용의 출현'(2022)에서 일본 장수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을 맡았다.
변요한은 올해 배우 송강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과 MBC '블랙아웃'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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