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의 효율 높이는 시니어 맞춤형 특화설계 수요자들 사이 ‘인기’
실버주택의 평면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시니어들의 안전은 물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각종 특화설계가 도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늘어나는 시니어 수요를 사로잡을 수 있는 각종 특화설계의 연구 및 도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단지 내부의 요철 부분을 최소화하거나, 효율적인 동선 활용이 가능한 시니어 맞춤 평면을 적용시키는 등 시니어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에서 공급 중인 ‘VL 르웨스트’가 꼽힌다. 전용 51㎡부터 149㎡까지 다채로운 평면구성은 물론 롯데건설이 개발한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특화설계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시니어 세대를 배려한 특화설계 역시 대거 도입됐다. ‘VL 르웨스트’에 적용된 특화설계는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가 있다. 시니어 세대를 배려해 침실과 욕실의 동선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드닝, 반려동물 케어, 홈 트레이닝 공간 등으로 활용 가능한 비스포크 발코니를 도입했다.
또 모든 방문에 문턱이 없는 무단차 설계계획, 미닫이문 설계,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등을 제공해 단지 내 효율적인 동선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비상콜 시스템을 도입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세대 내부 드레스룸 설계로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췄고 무상으로 제공되는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드럼세탁기, 빌트인 오븐, 인덕션, 붙박이장 등을 통해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롯데호텔의 다양한 시스템도 이용이 가능하다. VL 르웨스트’는 특화설계 외에도 입주민의 삶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의 운영지원을 통해 제철 건강식을 포함해 고혈압·골다공증·저염식 등 각종 치료식과 모임 및 연회를 위한 프리미엄 외식형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실내 골프연습장과 GX룸, 필라테스 룸, 일상의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스파 및 사우나 시설이 단지 내 조성되며, 각종 영상 시청이 가능한 AV룸, 이웃과 소소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 살롱드 VL 등 다양한 여가 ∙ 휴게 공간도 대거 들어선다.
한편, 막바지 공급이 한창 진행 중인 ‘VL 르웨스트’는 전용 51㎡~149㎡, 지하 6층 ~ 지상 15층, 4개동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이자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제공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또한 대기자가 아닌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하여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세대 타입 변경이 가능하다.
VL르웨스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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