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연임...삼성준감위, 내달 3기 체제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1 18:24

수정 2024.01.31 18:24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법무법인 율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법무법인 율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2기 위원회에 이어 다음 달부터 3기 위원회를 이끈다.

1월31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는 최근 각 사 이사회에서 이 위원장 및 외부위원(권익환, 김우진, 윤성혜, 홍은주)에 대한 연임 및 사내위원(한승환 사장) 신규 선임을 결의했다.

위원회의 기존 구성원 중 사내위원인 성인희 위원만 한승환 위원으로 변경되고 임기가 만료되는 외부위원들은 모두 연임됐다. 신규 선임 및 연임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다음달 5일부터 2년이다.


이찬희 위원장은 "2기 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인권 우선 경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현장 중심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관계사들이 연임을 결의한 것은 2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하고 준법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