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용진(55)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자신의 SNS에 고가의 의자를 구입했다며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동물들이 한가득 장식돼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형 의자 샀다. 의외로 편하다”라며 “기자 친구들 얼마인지 맞혀봐”라고 했다.
이 의자는 프랑스 브랜드 퍼시픽 꼼파니의 ‘ARMCHAIR 188 SAVANE’로 추정된다. 퍼시픽 꼼파니는 파리에 매장을 열고 독특한 가구를 오프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정 회장이 구입한 이 동물 장식 의자는 전세계에 30개 한정으로만 제작된 의자다. 가격은 1만4900유로(약 2143만원)에 달한다. 코끼리, 바다사자, 얼룩말 등 온갖 동물인형이 부착돼 있고 등받이는 실제 모피가 덮여 있다.
한국에서는 바이소에서 동일한 모양의 제품을 약 45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같은 디자인 제품을 30% 할인해 약 5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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