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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의원 세비, 국민 중위소득 정도로 받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1 09:44

수정 2024.02.01 09:44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2.1/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2.1/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회의원 연봉 인상 논란과 관련해 "국민을 대표하는 직이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국민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정도의 소득을 받는 것이 어떨까 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임무가 중하고 영예가 높으니 세비가 높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 문제는 지금까지 냈던 정치개혁과는 다르게 제언을 드리는 것이고 진영에 관계 없이 논의해 달라"며 "여야 진영을 넘어서 국민의 눈높이를 감안해서 진지하게 논의하자"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우리는 의원이 되고자 하는 분들이다.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며 "진지하게 이야기 해 볼 필요가 있다.
국민들도 제가 드리는 이 의견에 대해 고견을 달라"고 당부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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