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면접 참여 위해 출장
1일 홍천군에 따르면 유진수 농정과장을 단장으로 인력지원팀을 구성,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홍천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한 필리핀의 산후안시 등 3개 도시를 방문 중이며 직접 면접에 참여해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선발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보다 더 우수한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기 위해 선발에서부터 관리까지 꼼꼼히 챙겨 농가 소득 향상과 노동력 경감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범사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손꼽히고 있으며 필리핀 정부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545명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12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운영할 계획이며 계절근로자의 주거환경과 의료복지에도 힘쓸 방침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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