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일 LX하우시스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낮췄다. 아파트 가격 하락 추세에 따라 매매거래량이 기대와 다르게 감소하는 상황을 추정치에 반영했다.
하나증권은 LX하우시스의 2024년 매출액은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04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9%, 4.8% 감소를 추정했다. 건축자재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줄어들 것으로 봤다.
김승준 연구원은 "착공 감소에 따라 B2B부문의 매출액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상반기 주택매매거
래량 또한 저조할 것으로 보아 B2C 매출액의 개선이 크게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LX하우시스 2023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8827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 하회다.
김 연구원은 "건축자재 부문에서 해외 재고 처리 등 비용 반영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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