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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랄랄, 혼전 임신+결혼 전격 발표 "비혼주의였는데…예비신랑은 11세 연상"

뉴스1

입력 2024.02.02 08:06

수정 2024.02.02 08:06

랄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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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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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유튜버 랄랄이 혼전 임신을 발표했다.

랄랄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우선 많이 놀라실 수 있을 텐데,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고 알렸다.

그는 "결혼 안 한다는 놈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다,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지금 저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이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으로도 여러분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만들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랄랄은 이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과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초음파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랄랄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예비 신랑은 11세 연상이며 현재 임신 4개월 차라고 밝혔다. 결혼식 대신 양가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갈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랄랄은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2일 처음 방송되는 ENA 예능 '구독왕'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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