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인기 작사가 박창학 영입 확정
[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 이어 팝페라 테너 임형주, ‘사격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등이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의 대표곡 노랫말을 쓴 작사가 박창학은 1일 새로운미래와 손잡았다.
앞서 외식 사업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 대표는 총선 등 굵직한 선거 때마다 이름이 오르내린다. 그러나 지난 2016년 백종원은 “제 아들을 걸고 정치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지난 연말부터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형주 역시 정치에 뜻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2017년 역대 최연소로 국회의원선거 자문위원에 위촉된 임형주는 2020년(제21대) 선거자문 위원들 중 유일한 음악계 인사로 재위촉됐으며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스포츠 스타로는 '사격 황제'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이 지난 1일 국민의힘 영입 물망에 올랐다. 오늘(2일) 관련하여 인재영입위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진 이사는 올림픽 사격 단일 종목 최초 3연패(은 2개)를 달성한 최다 메달리스트다.
같은 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윤상의 대표곡 노랫말을 쓴 작사가 박창학을 2차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박 씨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 참석했다.
박창학은 윤상의 '달리기', 김동률의 '출발' 등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 겸 음악 프로듀서다. 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안나 카레니나'의 작품의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했고, 다수의 영화 관련 서적도 번역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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