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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한달만에 MAU 130만명 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2 09:32

수정 2024.0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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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 제공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네이버가 선보인 숏폼,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등 신규 서비스가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사진)는 2일 진행된 지난해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시작한 숏폼 서비스 '클립'은 연간 이용자 및 활동성 목표를 조기 달성 후 순조롭게 성장 중"이라며 "최근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 3만6000명이 지원하는 등 콘텐츠 양과 질 향상 위한 기반도 수월하게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도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 대표는 "치지직은 베타 서비스 1개월 만에 130만명이 넘는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를 확보했다"라며 "트위치 시청자 수 상위 스트리머도 치지직에 유치하며 순항 중"이라라고 전했다.

이어 최 대표는 "치지직 서비스 정식 오픈 시점까지 보이스 후원 광고 외에도 영상 후원, 채널 구독 등 기능을 추가하고, 트위치 구독 승계 프로그램 등으로 이용자 피드백 적극 수렴하며 더 많은 스트리머들이 치지직에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검색, 게임판, 카페, 클립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기술 선보이며 서비스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해 말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 개편으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초 개인화 추천 기술이 고도화되며 '홈 피드' 이용자는 한달만에 2배 증가했다.
최 대표는 "홈피드 광고 효율도 모바일 메인에 게재되는 광고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점도 괄목할만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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