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30)가 부친상을 당했다.
2일 방민아 소속사 유본컴퍼니에 따르면, 방민아의 아버지가 지난 1일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0세. 방민아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4일이다.
방민아는 지난 달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그룹 걸스데이 활동 당시 아버지에게 자동차를 사드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잘 나갈 때는 (수입이) 꽤 괜찮았다, 아버지에게 자동차를 사 드렸다. 풀옵션으로 해드렸다"라면서 부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방민아는 지난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히트곡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기대해' 등을 탄생시켰다. 이후 2016년 드라마 SBS '미녀 공심이'로 지상파 첫 주연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SBS '절대그이'(2019), MBC '이벤트를 확인하세요'(2021)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으며 2021년 영화 '최선의 삶'으로 스크린관 첫 주연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영화 '화사한 그녀'와 지니TV 드라마 '딜리버리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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