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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광주과학기술원, 지역 미래 인재 양성 위한 '기술경영 아카데미' 운영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2 14:37

수정 2024.02.02 14:37

전남 동부권 기업 경영자, 임직원, 학계 및 비영리단체 경영자 대상
노관규 순천시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네 번째)이 2일 순천시청에서 인공지능(AI) 과학기술 미래인재 양성 및 글로벌 경영 전략을 위한 '기술경영 아카데미'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광주과학기술원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네 번째)이 2일 순천시청에서 인공지능(AI) 과학기술 미래인재 양성 및 글로벌 경영 전략을 위한 '기술경영 아카데미'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광주과학기술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순천시와 광주과학기술원은 2일 순천시청에서 인공지능(AI) 과학기술 미래인재 양성 및 글로벌 경영전략을 위한 '기술경영 아카데미'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기술경영 아카데미'는 전남 동부권 기업 경영자, 임직원, 학계 및 비영리단체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최고 기술 경영자 인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과정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인 광주과학기술원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전남 동부권에 '기술경영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시민들을 위한 인공지능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AI 과학기술 교육 등 양질의 교육을 통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광주과학기술원이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순천지역에서 최고 기술 경영자 인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AI 키워드에 맞는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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