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박기량, 20대 능가하는 체력…전현무 "배구 선수와 운동량 비슷"

뉴스1

입력 2024.02.03 14:39

수정 2024.02.03 14:39

KBS 제공
KBS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치어리더 박기량이 20대를 능가하는 괴물 체력을 뽐낸다.

오는 4일 방송될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18년 차 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이 괴물 체력으로 에너자이저 기량의 면모를 발산한다.

이날 박기량은 후배들과 함께 인천 대한항공과 수원 한국전력의 새해 첫 경기에 응원단으로 나선다. 본 경기에 앞서 단아한 한복 맵시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두 팀의 경기는 매치포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박기량과 후배들은 열띤 응원전을 펼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이 와중에 박기량은 지친 기색을 보이는 후배들과 달리 홀로 응원단석을 날아다니는 강철 체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전현무는 "배구 선수와 운동량이 비슷한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두르고, 이에 박기량은 "배구 특성상 경기의 흐름이 빠르다 보니 쉬는 시간이 거의 없다"라며 "특히 응원이 중요한 종목인 만큼 실점을 해도, 득점을 해도 안무를 해야 한다, 최소 45번 이상의 응원가에 맞춰 안무를 선보인다"라며 하드트레이닝에 가까운 응원전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다.

이와 함께 박기량은 "내 체력을 100% 쏟아부을 수 있는 마지노선은 3세트"라며 "아직 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을 만큼 팔팔하구나, 앞으로 10년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젊은 20대와 비교해도 생생한 본인의 남다른 체력에 자부심을 드러낸다.
후배들 또한 "박기량의 체력은 10년 전과 비교해도 변함이 없다"며 "철인 3종도 뛸 수 있는 체력으로 MZ와 붙어도 지지 않는다"라며 독보적인 괴물 체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고 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출연진은 VCR을 보는 내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감탄한다고. 박명수는 "살찔 틈이 없네. 경기 내내 앉아 있지를 않아"라며, 김숙은 "박기량이 왜 업계 톱인지 알겠네"라고 박기량의 타고난 괴물 체력에 박수를 보낸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4시45분 방송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