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 유통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일 서울 관악구 상록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에 이은 두 번째 나눔 활동으로, 롯데 유통군HQ,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에서 약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상록보육원은 1959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상록회가 운영하는 보육원으로 총 59명의 아이를 보호·양육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사업부별로 맞춤형 기부활동을 펼쳤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제철과일, 간식과 음료 등의 먹거리와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의 상품으로,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은 롯데홈쇼핑에서 준비했다.
또 롯데하이마트는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을 롯데하이마트 PB인 하이메이드 상품으로 지원했고, 보육원의 주요 가전제품을 관리 및 클리닝 해주는 홈케어 서비스도 진행했다. 롯데유통군은 아이들에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전망대 이용권도 함께 전달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 부회장과 유통군HQ 임직원들은 상록보육원에서 봉사활동도 함께했다. 임직원들은 보육원의 청결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용 공간 등을 청소하고,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펼쳤다.
김 부회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임직원들과 함께 아이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롯데 유통군은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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