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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5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다수의 기업과 협업 논의를 통해 토큰증권(STO) 발행사업의 글로벌 진출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까지 △수산금융 △풍력발전소 기반 신재생에너지 △항공금융 △전기차 충전 인프라 △예비 경주마(육성마)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등 총 6개의 기초자산을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 파트너사와 협업 중이다. 현재 비금전 신탁수익증권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신청했으며 항공금융 STO사업에 대해 심사를 받고 있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 STO사업 추진팀은 최근 CIRIUM(시리움)의 초청으로 VMIC(브이엠아이씨)와 함께 일본을 방문했다”며 “일본 현지의 STO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들과 미팅을 통해 국내와 일본의 STO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협업 방안을 발굴해 국내외 규제 범위 내에서 STO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 9월 시리움, 브이엠아이씨,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과 항공금융 기반 STO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리움은 114년 전통의 글로벌 항공 데이터 분석기업으로, 항공기 엔진 자산가치 평가 지원과 항공데이터를 제공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컨소시엄을 총괄하고 항공금융 STO 플랫폼 개발 및 운용을 담당한다.
이 연구원은 “이 외에도 국내 우수한 경주마 육성 및 경마 산업 기여를 위해 예비 경주마에 대한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을 준비 중에 있다”며 “전략적 지분투자를 진행한 파이브노드와 함께 투자계약증권 발행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고 예비 경주마 투자를 통해 향후 매각 차익을 분배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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