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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설 맞이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5 10:10

수정 2024.02.05 10:10

하남시 제공
하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지역화폐 '하머니' 충전 한도 20만원,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에 '하머니' 사용자는 최대 20만 원을 충전할 때, 이용자 부담으로 18만원만 충전하면 인센티브로 2만원을 지급 받게 된다.

5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자금 순환을 위해 2024년에도 인센티브 예산 66억원을 편성하고 상시 할인율 6%, 설·추석 명절에는 10% 특별할인을 추진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정부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국비 지원 시 향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하머니' 확대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국비 지원 미정 및 도비 지원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시 재정 부담이 가중돼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화폐 ‘하머니’가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시민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머니' 카드형 일반발행액은 1346억 원으로, 등록 카드 수는 27만장, 가맹점 수 8900여개소이며 지역화폐 발행액 대비 사용률(결제금액)은 96% 이상으로 지역 상권에 매우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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