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종합계획 수립, 종합상황실도 운영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9일부터 4일간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10일부터 2일간 복(福)작 복(福)작 보문관광단지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메인공연으로 통기타, 트로트, 국악, 전자 현악기 공연이 예정돼 있다. 가족 레크리에이션, 민속놀이 경연대회, 보문노래자랑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정의 상품을 가져갈 기회도 마련돼 있다.
체험존에서는 가훈 써주기, 요술 풍선 만들기, 신년운세 봐주기, 민속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9일부터 3일간 오전 10시부터 곡수원 일대에서 민속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경품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버스킹 공연은 K-POP 댄스, 마술, 트로트 공연으로 낮 12시 30분, 오후 2시 1일 2회 진행된다.
설맞이 한마당 이벤트의 가장 큰 즐길 거리는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레크리에이션과 청룡을 찾아라! 보물찾기로 즐거운 추억과 함께 푸짐한 선물을 마련했다.
1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입장 요금 할인은 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용띠 해에 태어나거나, 이름에 용이 들어가 있거나, 한복을 입은 분들은 공원 입장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김일곤 사장직무대행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열리는 설맞이 이벤트를 통해 명절 연휴 경북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올 한해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안동 유교랜드는 29일까지 입장료를 2000원 할인해 운영하고, 9일부터 12일까지 한복 착용 입장객과 이름에 용자가 있는 관람객, 용띠 출생연도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11일에서 12일까지 가훈 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를 일일 각 200명 한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외 전통 놀이 체험, 한복 입어보기, SNS 포스팅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안동호반, 팔공금화 도립자연휴양림에서도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정월대보름 기간인 23일부터 24일까지 입실 고객 대상으로 부럼 깨기 세트도 제공한다.
또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는 숙박객과 도민에게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와 힐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힐링타운 입장료를 할인(입장료 5000원 일괄 적용) 운영한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단지 환경 유지와 관리를 위해 설 연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광단지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영업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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