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까지, 바이오 관련 학사 및 졸업자 등 10명 대상
바이오의약품 품질분석기술 실무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이다.
경과원 바이오본부를 비롯해 한국바이오협회 등 전국 6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바이오의약품 및 식품 분야의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교육은 오는 4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경과원 바이오센터에서 진행된다.
경과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약품 개발 및 제조 과정에 대한 이해와 품질분석 전문 기술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품질관리 및 보증, 표준 작업지침서(SOP) 작성, 재조합 단백질 생산 과정, 바이오의약품 특성 및 품질분석 실습 등이며,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과원 바이오본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 등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기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지난 5년 간 해당 교육을 통해 100명의 전문인력 양성, 100%의 교육 수료율, 교육생 만족도 1위, 8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 GC녹십자, HK이노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유명 바이오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모집대상은 바이오 관련 학사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의 만 34세 미만 청년이며, 오는 3월 10일까지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바이오인프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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