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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도심 1인 가구' 특화점으로 재단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5 13:50

수정 2024.02.05 13:50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도심 1인 가구 특화점 1호점인 학동역점의 즉석식품 코너에서 고객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도심 1인 가구 특화점 1호점인 학동역점의 즉석식품 코너에서 고객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오는 5월부터 역세권, 상업지역에 있는 익스프레스 매장을 1인 가구에 특화된 매장으로 재단장한다.

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을 1인 가구 특화 점포로 재단장한 후 오픈 첫 주 매출은 70% 넘게 증가했다. 1인 가구 특화 매장으로 가장 힘을 준 델리 상품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0% 넘게 늘었다. 개별 포장을 강화한 덕에 과일과 채소류도 잘 팔렸다.

이에 매장도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소비 패턴에 맞춰 학동역점처럼 바꾸기로 했다.


특화 매장은 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의 장점을 결합해 만들었다.

1∼2인용 간편식이나 밀키트 등 소용량 제품을 강화하고, 입구 쪽에 델리 코너를 마련해 샌드위치, 샐러드 등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즉석식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삼각김밥, 도시락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에 235개 점포가 있으며 매장을 기반으로 주문 후 1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도 하고 있다.


김태형 홈플러스 리핏기획팀장은 "앞으로도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과 더 편안한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통해 고객분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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