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9·12일 정상 수거 등 생활폐기물 관리대책 추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설 연휴 쓰레기 수거일 미리 확인하세요."
전남도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22개 시·군에서 일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연휴 기간 첫날인 9일과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한다. 설 당일인 10일과 11일은 대부분의 시·군이 수거를 중단한다.
다만 10일 곡성, 11일 장흥과 영광에서는 수거를 진행한다.
쓰레기 미수거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군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도 운영한다.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는 환경오염 신고창구(국번없이 128 또는 110)를 이용하면 된다.
설 연휴 기간 전인 8일까지는 시·군별로 자체 청소 주간을 정해 주요 도로변 및 폐기물 무단투기 취역지역 등을 대상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후인 오는 13일부터는 마무리 대청소 실시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도민의 일상 복귀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위해 관리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도민들께서도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수거 일정을 미리 확인해 배출해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