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그룹 원타임 출신 음악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의 걸그룹 연습생 사진이 외부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도 이들 중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테디 걸그룹'이라며 더블랙레이블에 소속된 연습생들의 사진이 올랐다. 사진 속에는 연습실로 보이는 곳에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도 담겼다.
여기에는 지난 2018년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미국 아역 배우 엘라 그로스와 걸그룹 에스파와 샤이니, 태양 등의 안무에 참여한 한국계 미국인 베일리 석도 포함됐다.
특히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진 문 씨는 사진 속에서 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재벌 손녀가 아이돌이라니", "안 뜰 수가 없을 것 같다", "신세계 손녀가 제일 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있다.
그동안 유명 연예인의 자녀가 아이돌 그룹이나, 연기자로 데뷔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재벌가 자녀가 가요계에 몸담은 사례는 극히 드문 일이다.
2002년생인 문 씨는 미국 명문 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인재로, 인스타그램에서 7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으며, 이전부터 블랙핑크와 2NE1 씨엘, 전소미 등과도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블랙레이블은 문 씨와의 연습생 계약이나 실제 데뷔 여부 등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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