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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가족사 공개 "작은형 49재에 큰형도 떠나…아직 내려놓지 못해"

뉴스1

입력 2024.02.06 08:20

수정 2024.02.06 08:20

KBS 2TV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이 가족사를 공개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설을 맞아 고향 삼천포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박서진 남매는 삼천포 수산시장을 찾는다. 삼천포 수산시장은 박서진의 등장과 함께 들썩인다.

이어 사진과 사인 요청이 쏟아져 삼천포 대스타의 존재감을 입증한다.
박서진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상인들은 "살 빼지 말라" "장가 빨리 가지 마라" 등 엄마 같은 잔소리로 반겨줘 훈훈함을 자아낸다.

박서진은 지난 방송에서 그가 모태솔로인 사실을 폭로한 동생과 끝없이 티격태격하며 현실 남매 케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연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박서진은 "요즘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이상형을 깜짝 고백한다.

이후 박서진은 생애 처음으로 직접 끓인 떡국을 부모님에게 대접한다. 가족들은 과거를 추억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이때 박서진 부모의 첫 만남과 재혼 스토리까지 공개된다. 박서진은 부모님의 재혼 사실을 형의 장례식장에 처음 알게 된 사연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고.

박서진은 먼저 하늘로 떠난 두 형이 생각나, 홀로 작은 형의 49재를 지냈던 절에 찾아간다.
그는 "작은 형 49재 당일에 큰 형이 또 하늘나라로 갔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또한 아직도 생생한 형들과의 추억을 전하며 "아직 형들이 살아있는 것 같다"며 "세월이 흘러도 형들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 같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는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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