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IG넥스원-현대로템, 중동 방산 수출 확대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6 09:30

수정 2024.02.06 09:30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이현수 부사장(오른쪽)과 현대로템 디펜스 솔루션 사업부장 이정엽 전무가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방산 전시회(WDS) 2024'에서 방산수출 분야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이현수 부사장(오른쪽)과 현대로템 디펜스 솔루션 사업부장 이정엽 전무가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방산 전시회(WDS) 2024'에서 방산수출 분야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중동 지역 대표 종합 방위산업전시회 '세계 방산 전시회(WDS) 2024'에서 현대로템과 중동지역 방산수출 분야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수출사업 관련 정보 교류와 상호 지원 업무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되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사는 수년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선보여 왔다. 2021년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ADEX)에서는 현대로템의 대표 무인차량인 HR-셰르파에 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을 탑재한 모델을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3'에서 현대로템의 무인 콘셉트 차량에 대드론통합체계를 탑재해 전시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플랫폼 기업인 현대로템과 협력은 중동지역에서 K-방산의 지평이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세계시장을 향한 양 사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