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설날을 앞두고 부산 금정구 장전동 장애인복지시설인 '선아의집'을 찾아 강원자치도의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후원하는 나눔 행사(사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강원 영월군 '산모퉁이농산물'에서 직접 재배한 토종콩으로 생산한 청국장, 재래 간장 등 청정 강원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품을 선아의집 급식 재료로 제공, 이용자들의 식욕을 북돋우며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정태 회장은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일익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함이 전해져 힘이 되길 바라며 계속해서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지난 2005년에 선아의집과 결연해 지금까지 19년간 강원의 제철 감자, 찰옥수수, 산나물 등 후원물품을 기부하며 사랑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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