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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4·4분기 영업이익 부진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25억원, 1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27.5% 감소한 수치다.
유진투자증권 이해니 연구원은 “4·4분기 영업이익 부진의 배경은 국내 소싱 패션 대손충당금 설정과 화장품 재고 폐기 등 일회성 비용이 약 40억원 발생한 점과 마케팅 비용 때문”이라며 “특히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해외패션과 국내 패션 각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3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6개의 브랜드 런칭이 예정돼 있다”며 “지난해 10개 브랜드 런칭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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