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롯데호텔에 주무시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에도 참여하시는 겁니다."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홍성준)은 6일 부산롯데호텔 33층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에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부산롯데호텔 이동주 총지배인과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부산롯데호텔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지난달 21일 동안 객실 판매를 통해 발생한 매출의 일부와 그와 동일한 금액을 호텔 측에서 일대일로 매칭해 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조성된 부산롯데호텔의 기부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의 문화와 여가활동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주 부산롯데호텔 총지배인은 "뜻깊은 기부 캠페인에 많은 고객들이 동참해 주신 덕분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도 ESG경영 실천과 지역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부산롯데호텔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 덕분에 함께 즐기고 나누는 연말연시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롯데호텔은 ESG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해 부산진구청과 협약을 통해 매월 어린이 동반 취약계층 세 가정에게 호텔 주니어 스위트룸 1박 패키지를 제공했다. 2021년부터는 호텔의 셰프들이 부산진구청과 장애인복지관에서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