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티몬은 엠트웰브와 '국내 E쿠폰·상품권 비즈니스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급증하는 모바일 쿠폰 수요에 대응해 △카테고리별 E쿠폰 및 상품권 라인업 확대 △지속 가능한 연계 프로모션 실시 △동반성장하는 업계 생태계 구축 등에 뜻을 모았다. 향후 티몬을 비롯해 큐텐,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등 관계사들과도 협력하며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티몬은 엠트웰브가 보유한 2000여개에 달하는 제휴 브랜드 상품을 확보하고 E쿠폰 등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외식 프랜차이즈, 편의점·마트, 영화관 등 일상에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은 물론 호텔뷔페, 파인 다이닝 등 '프리미엄 E쿠폰' 수요도 집중 공략한다. 실제 티몬에서 지난 1월 '호텔뷔페'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6배가량 급증하며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티몬은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맞아 12일까지 '설날맞이 쿠폰왔설' 기획전을 개최하고 400여 개의 E쿠폰·상품권 등을 한데 모았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은 "양사가 지닌 역량을 발휘해 상생 파트너의 관계로 성장하며 고객만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트웰브(M12)는 모바일 상품권(쿠폰) 서비스 구축과 유통, 운영, 마케팅 등을 수행하는 모바일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호텔 프리미엄 외식 통합권인 '다이닝팝'을 론칭해 메리어트와 롯데호텔, 노보텔, 앰버서더, 63레스토랑, 신화월드 등 전국 20여개 호텔과 제휴를 맺고 1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레저시설 등과 연계해 총 2000여개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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