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한국의 결승행이 좌절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은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한국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0시 tvN과 tvN 스포츠 채널에서 동시에 생중계된 '아시안컵' 요르단 전은 tvN 20.9%(이하 전국 유료 가구 기준), tvN 스포츠 채널 7.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통합 시청률은 28.2%을 보였다. 이는 이번 아시안컵의 한국 경기 중 최고 시청률이다.
앞서 한국 대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전은 14.7%, 호주와의 8강전은 22.2%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이 경기 전까지 요르단을 상대로 무패를 기록했던 한국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일격을 당했다. 이 패배로 1960년 대회 이후 64년 만에 한국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 꿈은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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