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삼표그룹,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1000만원 기탁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7 10:52

수정 2024.02.07 10:52

지난 6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현종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장, 홍태용 김해시장, 한철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장(왼쪽부터)이 장학기금 기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지난 6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현종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장, 홍태용 김해시장, 한철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장(왼쪽부터)이 장학기금 기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을 기탁했다.

7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전날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은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김해몰탈공장은 지난 2018년 김해시 진영읍에 자리잡은 뒤 시멘트와 골재(모래), 혼화재 등 원자재를 미리 혼합해 만든 드라이몰탈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번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기탁된 장학금 1000만원은 김해몰탈공장과 함께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삼표시멘트가 지역 상생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은 진로, 진학 등 지역 내 우수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이날 장학기금 전달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철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장은 "지역 발전의 기초가 될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담아 기탁에 나섰다"며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이룰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 인재 발굴과 지원에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준 삼표그룹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시와 재단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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