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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제6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YTN의 최다액출자자를 유진이엔티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유진이엔티가 YTN의 촤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이를 심사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각 분야 전문가 8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변경승인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심사위는 승인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방송의 공정성·공적책임 실현 및 사회적 신용과 재정적 능력의 담보를 위한 승인 조건 등의 부과를 건의한 바 있다.
이에 방통위는 방송의 공정성·공적책임 실현과 YTN 발전을 위한 투자계획 등을 추가 확인하고 전문가 자문, 신청인 이행각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조건부 의결했다.
방통위는 △유진이엔티의 사외이사와 감사를 유진이엔티 최대주주와 관련 없는 자로 선임 △YTN 대표이사는 미디어 분야 전문경영인으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는 유진이엔티와 관련 없는 자로 선임 △유진이엔티에 유리한 보도·홍보성 기사를 강요하거나 불리한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하는 등 YTN 보도·편성에 개입하지 말 것 △사업계획서 및 추가 개선계획에 제시한 YTN에 대한 증자 및 투자계획 이행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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