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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유진이엔티 YTN 최대주주 변경 신청 승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7 11:22

수정 2024.02.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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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유진이엔티 YTN 최대주주 변경 신청 승인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제6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YTN의 최다액출자자를 유진이엔티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유진이엔티가 YTN의 촤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이를 심사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각 분야 전문가 8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변경승인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심사위는 승인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방송의 공정성·공적책임 실현 및 사회적 신용과 재정적 능력의 담보를 위한 승인 조건 등의 부과를 건의한 바 있다.

이에 방통위는 방송의 공정성·공적책임 실현과 YTN 발전을 위한 투자계획 등을 추가 확인하고 전문가 자문, 신청인 이행각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조건부 의결했다.


방통위는 △유진이엔티의 사외이사와 감사를 유진이엔티 최대주주와 관련 없는 자로 선임 △YTN 대표이사는 미디어 분야 전문경영인으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는 유진이엔티와 관련 없는 자로 선임 △유진이엔티에 유리한 보도·홍보성 기사를 강요하거나 불리한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하는 등 YTN 보도·편성에 개입하지 말 것 △사업계획서 및 추가 개선계획에 제시한 YTN에 대한 증자 및 투자계획 이행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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