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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접근도로 개선...최대 3㎞ 단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7 14:55

수정 2024.02.07 14:55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1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접근도로를 전면 개선해 조기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제1여객터미널로 향하는 연장 1㎞의 편도 1차로 도로가 신설됐다. 이번에 신설된 도로는 앞선 2022년 12월 개통한 노선과 연결되어 터미널 간 이동거리가 기존 19㎞에서 16㎞로 3㎞가량 단축된다. 또 신호등이 없는 무정차 직결 노선으로, 이동시간도 기존 20분에서 15분으로 최대 5분 단축이 가능해진다.

또 기존 왕복 6차로로 운영되었던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서울↔인천공항 방향)를 왕복 8차로로 확장해 개통했다.
이를 통해 공항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올해 11월 개장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및 용유·무의 등 인근 지역 방문객의 교통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당초 3월말로 예정되어 있던 도로 개통 시기를 앞당겨, 다가오는 설 연휴 공항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했을 뿐 아니라 도로 개통 전 최고경영책임자(CEO) 주관 안전리스크 점검을 통해 도로 노선변화로 인한 위험요소에도 철저히 대비했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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