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그룹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현금인출기(ATM) 사업부(구 롯데피에스넷)의 매각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사업 구조조정에 나선다. 신동빈 회장이 최근 부진한 사업은 매각하는 등 사업 교체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후 첫 작업이다.
7일 코리아세븐 등에 따르면 롯데는 코리아세븐의 ATM 사업부를 인수할 기업을 찾기 위해 최근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코리아세븐은 2019년 편의점 운영사업과 현금자동입출금기 운영사업 융합을 통해 시너지 증대를 ℡위해 롯데피에스넷을 흡수합병했다. 코리아 세븐 관계자는 "본업에 집중하는 차원에서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세븐은 사업부 매각 후 ATM은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 작업은 신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것이다. 신 회장은 최근 신성장 영역으로 사업 교체를 추진하고 부진한 사업은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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