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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종합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은 티에스인베스트먼트(TS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더휴식은 숙박 사업에 필요한 핵심 밸류체인을 전부 내재화하며 국내에서 독보적으로 많은 수인 130개의 중소형 호텔과 관광호텔을 운영해오고 있다. 1110개에 달하는 호텔들에 클라우드 기반의 SaaS 구독 모델을 공급 중이다.
전국 150개 숙박 상권의 통합 데이터를 보유한 더휴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치평가 모델과 예상 매출 분석시스템(ESAS)을 활용해 낙후된 숙박시설을 높은 수익성의 컨텐츠 호텔로 탈바꿈시키며 건물주와 시행사를 비롯 다수의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다.
콘텐츠 호텔 프로덕트를 기반으로 호텔PM, 인테리어, 운영,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소형 숙박 시장을 넘어 100객실에서 300객실 규모의 관광호텔, 생활숙박시설, 스테이, 건물 관리, 프리미엄 캠핑 사업까지 진출했다.
더휴식은 자회사들의 경우에도 지난해 이미 수백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2023년에 설립한 데이터 기반 경매 솔루션 기업 업밸류, NPL(부실채권) 법인도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창립 이래 단 한 번의 영업손실도 발생시키지 않고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더휴식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열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수석은 더휴식 신현욱 공동 대표와 서울대학교 시절부터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오며 교류해왔다. 코람코자산신탁 리츠사업부에서 부동산 대체투자 업무를 하다가 벤처캐피탈(VC)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 신현욱, 김준하 공동 대표와 장기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의기투합해 이번 투자가 이뤄졌다.
이대열 수석은 ”중소형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진입장벽이 높고, 주로 시설투자에 국한된 산업이다. 더휴식은 이와 같은 시장에서 통합데이터를 축적하고, 시공, 운영, IT 등 오프라인 숙박 산업 밸류체인 전 분야에 걸친 전문성과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사업자의 지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에 대한 컨텐츠, 서비스를 결합한 컨텐츠 호텔 프로덕트를 개발해 기존 낙후된 모텔을 재정의하고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내어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휴식의 주요 사업 분야인 중소형 호스피탈리티 섹터는 전문적인 위탁운영사의 부재로 부동산자산운용사 등의 기관투자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프롭테크 스타트업들이 성장하면서 더휴식과 같은 전문적인 사업역량을 갖추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위탁운영사가 등장했다“며 ”더휴식은 그동안 자체 역량을 통해서 사업 확장을 이루어 왔지만, 더휴식의 장기적인 비전 달성을 위해 부동산 자산운용사와의 협업 추진 및 스케일업을 위한 펀드를 조성했다. 더휴식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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