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8일 4·10 총선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구 37곳에 단수 공천을 하기로 결정하는 건을 의결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역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22대 국회의원 선거 단수 후보자 인준의 건을 의결해 37개 지역이 단수 지역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쳐 단수 공천 지역 및 후보자를 발표했다.
지난 6일에는 △부산 서구동구 최형욱 △부산 진구을 이현 △부산 북구강서구을 변성완 △부산 해운대구갑 홍순헌 △대구 달서구을 김성태 △대구 달성군 박형룡 △울산 동구 김태선 △충북 제천시단양군 이경용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박수현 △충남 서산시태안군 조한기 △경북 경주시 한영태 △경남 진주시갑 갈상돈 △경남 양산시갑 이재영 등이 발표됐다.
지난 7일에는 △서울 강남구갑 김태형) △부산 부산진구갑 서은숙 △부산 동래구 박성현 △부산 기장군 최택용 △대구 동구갑 신효철 △대구 북구을 신동환 △대구 수성구갑 강민구 △대구 달서구갑 권택흥 △울산 중구 오상택 △울산 울주군 이선호 △경기 여주시양평군 최재관 △경기 이천시 엄태준 △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한호연 △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허필홍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이재한 △충남 아산시갑 복기왕 △경북 포항북구 오중기 △경북 구미시갑 김철호 △경북 상주시문경시 이윤희 △경남 창원시성산구 허성무 △경남 창원마산합포구 이옥선 △경남 창원마산회원구 송순호 △경남 진주시을 한경호 △경남 거제군 변광용 등 명단이 발표됐다.
최고위원회는 경선지 22곳을 권리당원 50% 안심 번호 방식 50% '국민 참여 경선'으로 진행하는 경선 방식도 의결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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