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SM엔터테인먼트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7일 서울 성동구 SM 본사에서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연계 홍보 마케팅 △한류관광 콘텐츠 공동 발굴 및 양사 콘텐츠 활용 지원 △외국인 관광객 방한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8년 엑소와 샤이니를 한국명예 홍보대사와 한국 MICE명예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한 바 있다. 또 2022년에는 하이커그라운드에서 SM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는 등 꾸준한 협업을 이어왔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관광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개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한류 팬들의 호감도가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SM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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