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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피곤하시면 교대운전 해드릴까요" 자신있게 외치고 싶다면? 이 상품 어떠십니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8 16:09

수정 2024.02.08 16:09

보험업계, 설 연휴 타인 차량 운전 또는 교대운전 시 활용 가능한 상품 소개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하행선이 귀성 차량 증가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4.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뉴스1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하행선이 귀성 차량 증가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4.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보험업계가 설 연휴 기간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거나 교대운전을 할 경우를 대비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상품 및 특약을 소개했다.

삼성화재는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내세웠다. 이 상품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과 모바일 웹으로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가입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보장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기간을 하루 단위로 직접 설정할 수 있다.

가입 즉시 보험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나 렌터카를 운전하게 될 경우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 이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보험이 없어야 하고, 카셰어링 차량은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시운전자 특약'도 고려해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은 해당 차량을 주로 운전하는 대상을 한정해 가입하게 되는데 '임시운전자 특약'을 가입하게 되면 누구나 운전할 수 있도록 운전자 범위를 단기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아 평소 운전자 범위에 속하지 않았던 친척과 동승해 교대로 운전을 해야하는 경우 해당 특약을 활용 가능하다.

단, '임시운전자 특약'은 가입한 날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전에 꼭 미리 가입해야 한다.

하나손해보험도 연휴 기간 귀성길 또는 장거리 운행 시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게 되거나 내 차를 타인이 운전하게 되는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한 상품으로 모바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자동차보험’을 제시했다.

보장기간은 삼성화재와 동일한 1일부터 7일까지로, 가입 연령은 만 20세부터다.

하나원데이자동차보험은 내 차 운전을 타인에게 부탁할 시 보험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선물받을 사람의 연락처 및 생년월일과 내 차의 차량번호 등 필수 정보를 입력해 결제하면 보험 선물이 전송된다.
선물받은 사람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보험기간과 본인확인만 하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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