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을 알렸다.
9일 박유천은 일본 도쿄 하네다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데뷔 20주년을 기념, '박유천 20주년 리.버스(Re.birth) 팬미팅&디너쇼'를 진행했다.
이후 10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팬미팅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유천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유천은 다소 마른 몸을 유지했던 이전과 달리 살이 찐 모습이었다.
지난해 12월 박유천은 고액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4억900만원(5건)의 세금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같은 달 동생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전석 약 20만 원 상당의 일본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혀 논란이 인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한 행사가 해당 팬미팅이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당시 그는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으나, 이내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2020년 1월부터 국내외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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