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였던 고(故) 임윤택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새 11년이 흘렀다.
11일은 고 임윤택의 사망 11주기다. 지난 2011년 암 투병 중에도 엠넷 '슈퍼스타K 시즌3'에 출연, 우승까지 거두면서 대중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힘을 전했던 그였기에, 지난 2013년 2월11일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에 지난 2022년 초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에서는 임윤택의 모습을 AI(인공지능)으로 복원한 무대로 고인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드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특히 '얼라이브'에서는 이승철은 물론,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함께 그의 AI와 무대를 꾸미면서 여전히 선후배 동료 가수들에게 남은 그의 족적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에는 개그맨 김경욱이 임윤택의 10주기를 애도하며 "제가 아는 예술가 중 가장 멋졌던 사람 임윤택, 지금도 형이 세상에 있다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결과물들로 전 세계인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을 거라 생각한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그를 향한 동료들의 애틋한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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