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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아내와 클럽에서 첫 만남 고백 "9년 열애 후 결혼" [RE:TV]

뉴스1

입력 2024.02.11 07:02

수정 2024.02.11 07:02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화면 캡처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배우 이재원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이재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재원은 아내와 20세에 처음 만나 9년 열애 후 결혼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군대도 기다려줬다며 "훈련소 있을 때 인터넷 편지가 있는 시스템이었는데 일정도 힘들고 체력적으로도 힘들 때 A4 한 장 분량을 매일 하루도 안 빠지고 보냈다"라고 했다. 이어 "결혼을 한다 만다의 문제지, 결혼을 한다면 무조건 아내였다"라고 덧붙였다.


유병재는 "20세 때 만나신 거면 학교에서 만나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원은 민망한 듯 웃음을 지으며 "소개팅에서 만났다, 소개팅인데 많이 시끄러웠다, 음악 소리와 암흑 속에서 한 여성분이 정장을 입으신 분 손을 잡고 오셨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일반적인 소개팅을 통해 만남을 가진 것이 아니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것.패널들은 "혹시 그 분의 명찰에 뭐라고 써 있었는지 기억이 나시냐", "그 분한테 잘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재원은 "지금도 찾고 있는데 정장을 못해드리고 있다, 방송 보시고 기억나시면 연락해달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재원은 수상 소감 직후 아내가 찍은 영상이 이슈가 된 것에 대해 "(아내가)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모습을 찍어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더라"라며 "우리 아내가 그런 센스가 있다"라고 자랑했다.
또한 연기 생활을 하며 받은 첫 상에 기뻐 다음날 육아도 제쳐두고 오전 5시 넘게까지 아내와 함께 와인을 마셨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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