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중 3명은 샀다.. PB상품이 효자노릇 톡톡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2 10:17

수정 2024.02.12 13:15

12일 홈플러스 모델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PB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12일 홈플러스 모델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PB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 PB상품들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홈플러스 객수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PB상품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PB상품 수도 2019년 900여 종에서 2023년 3000여 종으로 크게 확대됐다.

홈플러스는 PB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9년 론칭한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기획 단계부터 가성비는 물론 품질도 놓치지 않는 전문화 콘셉트에 기반해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더해 일부 개별 PB 제품에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기능성’ 콘셉트를 부여해, 메가 히트 상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홈플러스 PB상품으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이춘삼 짜장라면’, ‘이해봉 짬뽕라면’, ‘메가스톤IH 프라이팬’ 등이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PB 상품들은 가성비와 품질은 물론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까지 갖추면서, 고객들의 홈플러스 방문이 이어지게 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PB상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