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이 송하윤의 거짓말에 분노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13화 선공개 영상에는 강지원(박민영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이 서로를 마주한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지원이 정수민을 향해 "예전부터 물어보고 싶었는데 이제 물어볼 수 있겠다"라며 "넌 어떻게 사람 죽일 생각을 하냐, 돈 때문에?"라고 물었다.
정수민은 "무슨 소리냐, 어디서 뭔 소리를 듣고 와서 그런 무서운 소리를 하냐"라며 "너야말로 나한테 어떤 짓을 했는지 모르는 거냐, 나 너 때문에 유산했다"라고 했다.
강지원은 헛웃음을 지으며 "헛소리하지 마"라며 "임신? 박민환(이이경 분) 무정자증이다, 애초에 임신 같은 거 할 수 없다고"라고 따졌다. 정수민은 "무슨 소리야 나 진짜 임신 했었어, 초음파 사진도 있고, 아기 태동도 느꼈다"고 반박했다.
이에 강지원은 소리를 지르며 "그만, 거짓말 좀 그만해라"며 "그놈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라고 외친 뒤, 정수민을 붙잡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회는 12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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