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유기농 수산물, 무농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하면, 최대 48만원까지 구매금액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저 구매금액은 5만원이다.
부산지역 임산부 총 7012명을 지원하며,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에 출산한 산모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에코이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구·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첫 공급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구매 물품을 취합한 후 택배 등을 통해 임산부의 거소지로 배송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이 임산부에게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미래세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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