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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아내 옥경이,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24시간 간병 중"

뉴스1

입력 2024.02.12 22:24

수정 2024.02.12 22:24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를 돌보는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태진아, 이옥형(애칭 옥경이)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태진아 부부가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태진아 아내 이옥형이 현재 치매 투병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제작진은 태진아가 아내를 24시간 돌보고 있는 상황이라 출연을 어렵게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내와 함께 등장한 태진아는 "5년 전, 똑같은 걸 자꾸 물어보더라"라며 병원에서 아내가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태진아 아내는 약 먹을 시간이 되자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태진아는 "난 여기를 벗어나지 못한다"라며 아내 곁을 늘 지키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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