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은 지난달 4일 일산동을 시작으로 이달 7일 태장1동까지 25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한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세밀히 살피고 묵묵히 애쓰는 유관기관, 단체와 읍면동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연초순방은 주민불편 사항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기 위해 각 부서장이 해당 주요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개선방안 등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읍면동 맞춤형 주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접수한 220여건의 주민 건의사항은 소관부서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한 후 처리결과를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순방은 읍면동 주요 현안의 신속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특히 각 부서장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민원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과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며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중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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