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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비디아發 훈풍에...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3 10:21

수정 2024.02.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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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3.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사진=뉴스1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3.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상승 흐름을 지속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0시3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99%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4만93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엔비디아가 오는 21일 4·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주에 업황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3.58% 오른 데 이어, 전날에도 전장 대비 0.16% 오른 722.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7일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603달러에서 750달러로 높였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TSMC와 맺은 인공지능(AI) 동맹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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